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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8 17: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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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배터리 발전전략의 비전 및 추진전략


정부가 2030년 세계 1등 차세대 이차전지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 부지에서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K-배터리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2030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의 주요 내용은 전지3사와 소부장 기업들이 2030년까지 40조원이상을 투자하고 정부 역시 R&D 및 세제, 금융혜택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개발 허브와 선도제조기지, 핵심 소부장 공급기지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분야에선 미래의 초격차 1등 기술 확보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리튬이온 배터리 고도화를 위한 R&D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조기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역량을 결집해 최고의 이차전지 라인업을 구축한다. 이에 전고체(27년), 리튬황(25년),리튬금속(28년) 등 조기 사용화를 위해 30년까지 차세대전지연구개발에 민간 20.1조원을 투자한다.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실증 종합지원 차세대배터리 파크도 2026년까지 구축예정이다. 현재 사용중인 리튬이온전지의 고성능, 고안전, 생산성 제고를 위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도 나선다.


생태계 및 공급망 분야에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세제, 금융, 인프라, 인력양성 등 전방위 지원을 확대한다.


이차전지 소재의 안정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해외원재료 확보와 국내 재활용 소재 생산능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민간의 해외소재 광물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한다. 자원보유국과의 협력채널을 강화하고 비축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수요시장 창출 분야에선 사용 후 배터리, 배터리 대여 및 교체 서비스, 배터리 적용 다양한 수요 산업군을 발굴 육성한다.


이차전지 재활용을 통해 리튬, 니켈 등 원재료를 다시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 설비구축 등을 추진한다.


800억 규모의 이차전지 R&D혁신 펀드도 조성한다. 배터리3사와 정부 등이 출연해 국가 전략기술지정을 통한 세액공제, 개정유턴법상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


이차전지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R&D비용 최대 40~50%, 시설투자 최대 20% 세액공제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인력도 매년 1,100명 이상 양성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고도분석 인력양성 확대, 기초응용특화, 기술애로 해결 교육 등 전문 인력양성에 나선다. 대학이 참여하는 석박사급 핵심인력양성을 3배 확대한다. 또 학부 유관 전공학과에 이차전지 트랙을 구축하고 전공과 상관없이 이차전지 특화교육과정도 신설한다.


이차전지 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사용 후 이차전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차전지 전주기에 걸친 산업을 육성한다. 사용 후 이차전지 회수체계 마련, 수거센터, 산업화센터 등 거점 조성, ESS 등 사용 후 이차전지 활용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드론·선박·기계·공공 EES 등 신규 적용 수요처와 시장 창출을 지원하며 이차전지 대여, 교체 서비스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신산업 발굴도 나선다.


문승욱 산업부장관은 “배터리는 전동화와 무선화, 친환경화 등 산업의 미래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산업”이라며 “반도체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주력산업으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배터리 연대와 협력 협약식’에서는 국내 배터리 산업을 구성하는 주요 주체들이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차세대배터리 기술개발 △이차전지 R&D 혁신펀드 신설 △사용 후 폐배터리 활용 협의체 구성 등 3건의 MOU가 동시 체결됐다.


차세대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 연대 협력협약에서는 정부와 산학연 13개 기관이 차세대 전지분야의 기술개발을 공동추진하고, 기술상용화 협력 및 산학연 기반 구축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이차전지 R&D 혁신펀드 신설에서는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기술혁신 전문펀드 300억을 활용, 전지3사 200억원, 민간투자 300억원을 더해 총 800억원의 펀드를 조성, 국내 이차전지 중소 및 중견 기업의 R&D지원에 투자한다.


사용 후 배터리 연대 협력 협약에선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육성을 위해 정부와 주요 기관 및 기업이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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