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발전과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연구 개발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부산광역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을 선도할 부산형 성장사다리 유망 중소·중견기업 27개사를 선정하고, 15일 ‘2021 부산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부산시장, 중소기업청장,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조광페인트(주), (주)엠알테크 등 27개사 임직원 등이 함께 했다.
부산형 성장사다리는 중소-중견-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부산경제의 혁신성장과 지역발전을 주도할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증서를 수여받은 강소기업은 부산시에서 선정한 부산형 히든테크기업, 부산형 히든챔피언기업과 부산시·중기부가 함께 선정한 지역스타(Pre챔프)기업이 있다.
매출액 30~150억원 이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부산형 히든테크기업은 ㈜우성밸브, ㈜해리아나, ㈜로탈 등 9개사가 선정되었고, 300억원 이상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부산형 히든챔피언기업에는 조광페인트㈜, ㈜엔케이에테르, ㈜강남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연구·개발(R&D),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로 1억8천만원(히든테크 8천만원)이내의 지원을 받게 되며, 부산시의 선도기업 및 중견기업 육성사업과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부산시와 중기부가 평균 매출액 50~400억원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지역스타(Pre챔프)기업에는 ㈜아산정밀, 유니스 주식회사, ㈜성일엔케어 등 15개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지역스타(Pre챔프)기업에는 1차년도에 기업성장전략 수립과 상용화 R&D개발 기획을 지원하고, 2·3차년도에는 전용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2차년도에는 2년간 6억원 이내를 지원하는 전용기술개발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김형균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부산형 성장사다리를 통해 글로벌 기업,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 맞는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