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

현대로템이 처음으로 지난해 동안의 ESG 관련 활동과 회사의 주요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로템은 22일 ‘창의적 혁신을 통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성장’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윤리경영, 동반성장 및 친환경 활동성과를 공개하는 ‘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WEF)과 글로벌 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3자 검증을 거쳤으며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등 비재무적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위한 △Principles of Governance(지배구조) △Planet(지구) △People(사람) △Prosperity(번영)의 4대 핵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3대 지향점 및 9대 전략과제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 성과가 소개됐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건전한 지배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기업의 투명성, 윤리 경영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지지선언과 기후 리스크 관리 활동성과 및 계획이 포함됐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TCFD 지지를 선언한 국내 최초의 중공업 기업이 됐다.

지구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과 성과들을 담고 있으며, 사람 분야에서는 임직원을 존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 하는 조직문화와 가족친화우수기업 선정 등의 성과가 소개됐다. 번영 분야에서는 친환경 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개발 계획과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수소 밸류체인 구축 현황이 소개됐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현대로템은 부품 공급망 체계와 생산성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매진하면서 글로벌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안정을 극복해 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수소,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하는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 4월 각 사업본부 명칭을 기존 철도, 방산, 플랜트에서 레일솔루션, 디펜스솔루션, 에코플랜트 사업본부로 변경한 바 있다.

‘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는 현대로템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