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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3 09: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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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머크 포승 OLED 연구센터


선도적 과학기술기업 머크가
LG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 패널에 필요한 정공 수송 소재를 양산해 OLED 시장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머크의 한국지사인 한국머크 (대표이사 김우규 박사)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산업단지에 위치한 새로운 생산시설에서 LG 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모바일 OLED 패널용 공통층에 적용되는 정공 수송 소재의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공수송층(Hole Transport Layer)OLED에서 전도성 전극이 있는 유리 기판 또는 유연한 필름 기판 위에서 전극 간에 생성된 정공을 원활히 수송해 주는 공통층 중의 하나로, 전자 차단층(Electron Blocking Layer) 또한 발광층에서 전자수송층으로 침범하는 것을 막아주는 공통층에 속한다.

 

머크의 OLED 소재는 이 2가지 층 모두에 적용되며, 정공 및 전자의 수송과 차단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여 패널의 효율과 수명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머크는 그간 LG 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용 정공 수송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고, 이번 양산을 계기로 고품질의 소재를 모바일향 패널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OLED 패널은 프리미엄 OLED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제품에 사용되며, 머크의 소재는 2021년 출시 제품에 사용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소재사인 머크는 한국의 OLED 산업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관련 소재 개발과 양산에 적극 투자 중이다. 2005OLED 및 유기물 관련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2011OLED 합성 및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2014년에는 OLED 응용 연구소를 개소했다.

 

2020년에는 경기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에 차세대 OLED 발광다이오드 제조시설 설립을 위해 250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 투자금은 OLED 제조 역량을 확대하는 새로운 모듈식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 패널 업체들이 추구하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패널을 위한 소재개발 및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조사 기관 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 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G 디스플레이가 출하한 Flexible OLED 패널(스마트폰)3,170만대로, 2019970만대 대비 급증했다. 올해 출하량은 이보다 증가된 5,270만대로 예상된다.

 

한국머크 김우규 대표는 머크는 한국의 패널 업체가 세계 OLED 시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근 OLED 핵심 제조 공정 시설을 구축 중이며, 한국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소재로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이번 소재의 확대 적용으로 향후 한국 OLED 패널 업체와의 더욱 긴밀한 협력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353년 역사를 가진 독일 머크사의 비즈니스 섹터 중 하나로, 전 세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연구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평택, 안성, 안산, 시화, 반월에 6, 울산에 1개등 총 7곳의 연구,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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