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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30 1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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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솔루션 2021년 2분기 경영실적


한화솔루션이 케미칼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2조7775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와 72.1% 늘었다. 특히 올해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였다.


사업별로 보면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0.7% 늘어난 1조3331억원, 영업이익이 215.7% 증가한 2930억원을 기록했다.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된 데다가 국내외 경기 회복세에 따른 산업용 자재 수요 증가로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 가격이 강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큐셀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35.5% 감소한 7428억원, 영업이익이 64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 자산 매각을 통해 22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태양광 모듈 판매 사업에선 주요 원부자재(웨이퍼, 은, 알루미늄) 가격과 물류비 급등 등 대외 변수 악화로 흑자를 달성하지 못했다.


실제로 태양광 전지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국제가는 지난해 6월 1kg당 7달러대에서 1년만에 28달러대까지 치솟았고, 국제 해상 운임도 같은 기간 약 4배 올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243억원, 영업이익 22억원 기록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15.3% 증가한 126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이 22억원 흑자 전환했다.


한화솔루션은 하반기 실적과 관련해 유가 상승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회복 지속에 따라 전사 실적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FO 신용인 부사장은 “태양광 사업은 당분간 원부자재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어려움이 예상된다” 면서도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기 위해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에서 성과가 나기 시작한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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