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가 충청남도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는 올해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추진에 착수해 기업지원 및 글로벌 협력 분야 등에 21.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충청남도의 수소기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17억원을 투입해 수소생산·저장·운송·활용 분야 수소기업지원을 통해 충남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수소 기업의 사업화 및 제품 고부가가치화 지원프로그램에 9.8억원, 수출지원 및 국제공동R&D에 5.6억원 등 4개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31건의 실적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소기업의 제품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소 활용제품 및 수소차 부품의 인증 및 특허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고부가가치화 지원을 통해 3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국제공동 R&D 지원을 위해 수소자동차와 에너지활용 분야 기술전문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참여하여 세계 각국의 수소 전문 기관 및 기업과 기술교류행사·웨비나 등 기술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도 국제협력을 위해 영국의 ESC(Energy System Catapult)와 ERA(Energy Research Accelerator), 독일 등과 업무협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수소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중국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중국 EUPIC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9월8일~9월10일, 킨텍스)에 충남관을 설치해 충남 수소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충남 투자유치 설명회, 수출 B2B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유용구 단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교류와 기술혁신, 산업생태계를 확장해 충남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진출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