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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0 13:14:52
  • 수정 2021-08-10 13: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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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익머트리얼즈 2분기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 단위 : 억원,%)


원익머트리얼즈(대표이사 한우성)가 반도체 호황 지속에 따른 고객사 특수가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원익머트리얼즈가 지난 9일 공시한 2분기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8.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 당기순이익은 22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것은 회사가 보유한 계열사 주식 평가에 따른 것이다.


이와 같은 실적 향상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반도체 시장 회복으로 인해 특수가스 판매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원익머트리얼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2분기 메모리반도체 실적이 서버와 PC용 수요 강세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D
램의 경우 모바일용은 스마트폰 주요 생산국의 코로나19 확산과 부품 공급부족으로 수요가 영향을 받았으나 서버용 D램은 기업들의 투자심리 회복 및 클라우드용 데이터 센터 수요가 강세를 기록했다. 낸드는 고용량을 찾는 수요가 늘며 1286세대 V낸드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과 시안 증설과 공정 전환
, 파운드리의 EUV 5나노 증설을 중심으로 2분기에 125천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15나노 D램과 6세대 V낸드 전환 가속화와 함께 EUV 등 첨단공정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특수가스 수요도 자연히 늘어났다.


특히
90단 이상의 3D 낸드 공정에서는 각 층을 연결하는 채널을 만들기 위해 구멍을 뚫는 에칭(etching) 공정에 필요한 제논가스 사용량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에 원익머트리얼즈의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2분기 대형 디스플레이를 QD(퀀텀닷) 디스플레이 라인으로 전환한 데 이어, 하반기엔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QD 디스플레이가 하반기에 생산될 예정이어서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NO(아산화질소) 판매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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