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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 미니LED·마이크로LED 가세 - 미니LED TV 패널 수요 확대, 마이크로LED 대형패널 적용 - OLED TV 성장 지속, 韓 스마트폰용 OLED 경쟁우위 유지
  • 기사등록 2021-08-11 16:04:25
  • 수정 2021-10-06 13: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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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집중하는 가운데 주요 세트업체가 미니LED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OLED와 미니LED, 마이크로LED 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LCD(액정디스플레이)를 대체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OLED가 성장하는 가운데 미니LED, 마이크로LED가 경쟁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니LED는 LCD의 진화된 기술로 기존 LCD 패널의 광원으로 사용되는 LED칩보다 작은 LED칩을 대량으로 탑재하여 기존 LCD 대비 얇은 두께, 개선된 명암비를 구현한다. 마이크로 LED는 초소형 LED를 발광재료로 사용하여 유기물을 사용하는 OLED의 단점을 보완 가능하며, 기술적으로 대형화가 쉬워 초대형 TV, 사이니지(광고판) 중심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미니LED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LCD에서 OLED로 전환하는 과도기에 고속 성장하나 마이크로LED는 경제성 문제 등으로 대중화까지 장시간 소요될 전망이다. 주요 디스플레이 수요 기업은 OLED가 LCD 대비 가격이 높고, 소수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OLED 공급망이 성숙되기 까지 미니LED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LED는 기술개발 단계로 높은 가격이 대중화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요처별 전망이 각각 다르게 분석되고 있다. TV부분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 비중이 2021년 7%에서 2025년 23%로 증가하며, 2025년까지 미니LED TV 패널 출하량이 OLED TV 패널 출하량보다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은 OLED가 우수한 명암비, 다양한 형태 구현 등으로 주류 기술로 부상했으며 스마트폰의 OLED 탑재율은 2021년 37%에서 2025년 42%로 증가할 전망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망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대형패널 양산 및 수요처 다변화에 주력하며 자사 버전의 마이크로LED 기술도 개발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에 집중하면서 TV·스마트폰용 패널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애플 공급망에 포함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마이크로 LED 관련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애플, China Star 등 해외 기업들 역시 미니·마이크로LED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OLED TV는 프리미엄 T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미니LED TV의 성장으로 OLED TV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으나 성장세 유지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용 OLED는 중국기업의 생산능력 확대 및 주요 스마트폰 기업의 공급사 선정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이 생산능력, 기술력 등의 우위로 경쟁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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