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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2 15:45:21
  • 수정 2021-08-12 16: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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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이 업황 개선으로 3개월 연속 세계 수주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401만 CGT(100척)를 기록했다. 이 중 한국이 181만 CGT(24척, 45%)를 수주하며 중국 177만 CGT(49척, 44%)을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40만 CGT(21척, 10%)로 3위에 머물렀다.


업황 개선에 힘입어 올해 1~7월 전 세계 누계 선박 발주량은 2,970만 CGT(213%↑)를 기록했다. 2019년 1,693만 CGT, 2020년 949만 CGT(44%↓)와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1~7월 한국의 누계 수주는 1,276만 CGT(304척, 43%)로 2008년 1,550만 CGT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록 중국의 1,348만 CGT(474척, 45%)에 비해 뒤쳐졌지만 4월 한 때 8%p까지 벌어졌던 중국과의 격차는 2.4%p로 줄었다.


7월 한국의 수주잔량은 수주 호조에 힘입어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증가하며 2,687만 CGT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98만 CGT보다 34% 늘어난 수치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3,163만 CGT(38%)에 이어, 한국 2,687만 CGT(33%), 일본 926만 CGT(11%) 순이다.


전 세계 수주잔량은 6월말 대비 178만 CGT(2%↑) 증가한 8,247만 CGT를 나타냈으며, 국가별로는 한국 122만 CGT(5%↑), 중국 85만 CGT(3%↑) 증가한 반면 일본은 11만 CGT(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전 세계 수주잔량은 662만 CGT(9%↑) 증가했다.


선가를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8월 첫째주에는 144.5 포인트를 기록하며, 2011년 9월 140.6포인트 이후 10년만에 14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컨테이너선(1만3천~1만4천TEU)이 지난달 대비 850만 달러 상승한 1억 3,85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LNG운반선은 500만 달러 상승한 1억 9,600만 달러, 원유운반선(VLCC)은 350만 달러 상승한 1억 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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