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8-13 12:44:33
기사수정

전북테크노파크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2021년 출연기관 등 경영실적 평가에서 ‘라’등급을 받아 연봉 및 성과급 차등, 증원 금지 등의 패널티를 받게 됐다.


전라북도는 12일 2021년 제6차 전라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전라북도 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확정, 후속 조치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경영실적 평가는 교수, 회계사,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지난 3월부터 기관별 서면심사, 대면평가, 기관장 면담평가 등을 거친 후 2차례의 이의신청을 거쳐 2020년 한 해 동안의 경영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단은 평가의 공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이번에는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애인 고용률 준수 배점을 확대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 지표를 신설했다.


또한 도정 발전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전북형 뉴딜정책 대응 지표 및 코로나19 대응 지역사회공헌도 지표를 신설해 출연기관 등의 사회적 책임 실현 성과 및 전북발전 견인 기여도 부문에 대한 평가비중을 높였다.

더불어 2020년이 코로나19가 발병한 해인 점을 감안해, 불가항력적인 외부요건으로 인해 사업추진 불가 및 목표 대비 달성도가 낮아진 사업평가 지표에 대해서는 기관별 지표개선 수요조사를 통해 일부 지표의 변경 및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15개 기관 평가결과 경제사업지원 부분의 전북테크노파크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은 ‘라’ 등급을 평가 받았다. 이에 따라 후속조치를 받게 된다. 직원들의 성과급 지급률에 차등을 둬 70% 밖에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2022년 기관장 연봉 책정에서는 기존 연봉의 1배를 차감해 적용 받는다. 직원들의 임금 인상률은 0%이다.


더불어 기관장은 인사 불이익 조치를 받게 된다. 2회 연속 ‘라’등급 이하 평가를 받게 되면, 기관장에 대해 전라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사회에 기관장을 해임 권고한다.


또한 기관의 정원 증원을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정원 증원 시 차년도 경영평가에 0.5점을 감점하고, 경영 컨설팅을 받은 후 연말에 경영개선계획을 수립, 보고해야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연기관 등의 경영성과에 대해 기관의 임무와 기능, 전략과 사업성과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시의성과 실효성 있는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출연기관 등이 설립 기반에 근거한 공공적 책무와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도록 경영개선을 유도해 출연기관 등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이를 통해 전라북도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596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