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는 ‘이달의 KRISS인상’으로 기반표준본부 온도광도센터 신동주 박사를 ‘9월의 KRISS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태양광과 LED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표준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신동주 박사는 이를 통해 그동안 선진국의 측정표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국내 태양광 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신박사는 분광복사조도 표준을 250 nm(나노미터, 1 nm는 10억분의 1 m) 부터 2.5 μm(마이크로미터, 1 μm는 100만분의 1 m) 수준까지 확립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앞으로, 신박사는 개발한 표준을 전달용 표준전구에 이전하여 국가교정시험기관이나 태양전지, LED, 디스플레이 등 관련 산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표준전구는 'KRISS-RISE'를 기준으로 빛을 분광시켜 각각의 파장별로 세기를 정확하게 측정해 만들어진 것으로 그 동안은 미국에서 도입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