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태양전지용 특수가스 전문기업인 OCI머티리얼즈가 지난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모든 측면에서 고도의 성장을 기록했다.
OCI머티리얼즈(대표 정순천·조백인)의 2분기 매출액은 584억8,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최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4% 증가한 222억8,600만원을,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8% 늘어난 172억3,9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1% 늘어난 1,111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회사는 올해 초 주력제품인 NF₃(삼불화질소) 생산능력을 연 2,500톤에서 3,500톤으로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추가 500톤 규모 상업생산에 들어가 연 총 4,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더욱이 현재 진행 중인 제4공장의 2, 3기(각 1,000톤) 공사가 완료되면 총 생산능력 연 5,500톤의 세계적인 NF₃생산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또한 연산 400톤 규모의 모노실란(SiH₄) 역시 연산 2,400톤급의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 올해 안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LCD, LED 등 전자산업과 최근 박막 태양전지 시장이 서서히 살아남에 따라 향후 NF₃및 SiH₄ 공급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OCI머티리얼즈는 오는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상반기 실적 설명회를 갖는다고 지난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