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에너지 전문 조직 개편 및 인사 단행

에기평, 에너지 전문 조직 개편 및 인사 단행 - 탄소중립·에너지 혁신기술 확보

기사등록 2021-08-20 17:07:22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조직개편에 따른 조직구성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조직개편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기존 기능별로 나누어진 조직 구조에서 에너지원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에기평은 에너지전환,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에너지원별 전문 조직으로 재정비하여 정부 정책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차관 조직 신설에 발맞춰 산업부와 에기평 간 연대를 강화하고, 각 사업 소관 부처에서 시행하는 핵심과제와 주요 프로젝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개편된 조직은 원장 직속 PD단과 직속 부서 2개 실 외 4본부 19실, 2센터로 구성됐다. 경영전략본부는 에기평의 경영전략수립과 대외업무 협력 등 전반적인 기관 혁신 업무를 담당한다.

에너지정책본부는 기술혁신 전략 수립과 인력양성, 국제협력,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정보 자원화 등 R&D 인프라 구축, 그린·지역뉴딜사업 지원 등 신사업 발굴 업무를 담당한다.

에너지신산업본부는 향후 거대 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재생·수소에너지, 에너지수요관리 분야의 R&D 기획·평가 관리업무와 에너지종합실증단지 운영을 맡는다.

에너지기반산업본부는 전력, 원자력, 온실가스 감축, 자원개발, 자원순환 등 에너지기반산업 분야의 R&D 기획·평가 관리업무와 에너지공기업과의 R&D 협력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그린뉴딜사업실과 디지털혁신기획실을 신설해 에너지 R&D의 향후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에너지산업에 대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기영 원장은 “기후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산업 구조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에기평은 에너지원별 전문 조직으로 재편해, R&D 기획-평가-성과창출 전주기 쇄신을 통한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 신산업 발굴 등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견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인사발령 (발령일 : 2021년 8월 23일)

▷ 양훈철 : 경영전략본부장에 보함.

▷조용희 : 에너지정책본부장에 보함.

▷기성섭 : 에너지신산업본부장에 보함.

▷이재설 : 에너지기반산업본부장에 보함.

▷제갈형옥 : 감사실장에 보함.

▷강근영 : 대외협력실장에 보함.

▷유영일 : 경영혁신실장에 보함.

▷이창구 : 인재경영실장에 보함.

▷손문의 : 기획조정실장에 보함.

▷고영환 : 재무관리실장에 보함.

▷김경진 : 에너지산업정책실장에 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