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8-23 10:11:01
  • 수정 2021-08-23 13:32:29
기사수정


▲ 독일 파운그룹 수소 환경특장트럭


일진그룹의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대표 안홍상)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진하이솔루스는 독일의 파운(FAUN)그룹과 수소연료저장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운그룹은 독일 오스터홀츠에 위치한 유럽 최대 환경특장차 제조사로 도로 청소 및 생활폐기물 처리 트럭 등을 만든다.


첫 계약은 수소 환경특장트럭 120대이며, 2025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2,000대 이상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용차는 고출력 성능이 요구돼, 대당 승용차 6~12대 규모의 수소연료저장시스템이 탑재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독자적이고 선진적인 기술력으로 수소연료저장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럽은 글로벌 시장 중 수소 경제가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시장이다. 지난 2020년 유럽집행위원회(EC)는 2030년까지 연간 천만 톤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체계 구축 계획을, 독일중앙정부는 미래수소경제 주도권을 잡기 위해 90억 유로를 수소 인프라에 투자하는 수소 거버넌스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유럽집행위원회는 2025년부터 중대형 상용차를 대상으로 고강도의 이산화탄소 배기 규제에 나설 예정이며, 파운그룹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주력 모델을 수소전기트럭으로 전면 교체 중에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유럽 및 국내외 주요 수소연료전지 저장시스템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넥쏘 물량을 18년부터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26년까지 차세대 물량도 확보한 상태다.



▲ 일진하이솔루스의 유럽 개발협력 내역



유럽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올해 내 유럽 현지사무소 개설과 유럽 엔지니어링 업체와 협력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탑티어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사와 수소저장시스템을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유럽 승용차 메이저 OEM사와 2022년 출시될 예정인 승용차의 수소탱크 및 차세대 탱크기술을 공동개발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그동안 준비해 온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걸음"이라며 “유럽은 수소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전략적 협력확대를 통해 유럽 수소저장솔루션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진하이솔루스는 9월초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지난 19~2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 공모가확정후 24~25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은 9월 초 예정이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60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