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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24 15: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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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코로나 이후 미래에 우리 경제 사회가 당면할 과제들에 대한 준비로, 240조 투자확대 4만명 직접 고용 등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나선다.


삼성은 코로나 이후 예상되는 산업·국제 질서·사회구조의 대변혁 대비를 위해 투자 확대, 고용·기회 창출 등 다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먼저 삼성은 전략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3년간 총 240조원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되고 있다. 중국은 2035년까지 반도체 등 첨단분야 R&D 예산을 매년 7% 이상 확대하고, 미국도 500억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유럽 연합에서도 2030년까지 전세계 반도체 생산 점유율 20% 목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메모리 분야에서 기술 절대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 삼성전자 D램

메모리는 기술은 물론 원가 경쟁력 격차를 다시 확대하고, 14 나노 이하 D 램, 200 단 이상 낸드플래시 등 혁신적 차세대 제품 솔루션 개발에 투자해 절대 우위를 공고히 한다.


시스템반도체는 글로벌 1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한다. GAA 등 신기술 적용·신구조 개발로 3나노 이하 조기 양산 등 선단공정 적기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혁신제품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1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서 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응용처로 나아가고 시스템반도체 사업 확대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분야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기 위해 차세대 치료제 CDMO, 바이오시밀러 등 강화에 나선다. 삼성은 CDMO 공장 3개를 완공했고, 현재 건설중인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CAPA 62만 리터로. CDMO 분야의 압도적인 세계 1위에 올라서게 된다.


향후에도 투자를 지속해 5공장과 6공장을 건설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브로서 역할을 확보하고, 바이오의약품 외에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치료제 CDMO에도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는 통신망 고도화·지능화를 위한 S/W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차세대 네트워크사업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통신 장비 및 차세대 망 운영 솔루션 등 신사업 영역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은 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 R&D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주도권을 선도할 계획이다. 핵심기술 확보와 슈퍼컴퓨터 활용 등을 확대해 연구와 사업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디스플레이·배터리 분야에서는 차세대 OLED·QD(퀀텀닷) 디스플레이 사업화,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및 전고체 전지 등 기존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은 국가적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삼성은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로 56만명 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 한다.


더불어 공채 제도를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대한민국에서 공채를 처음 시작한 삼성은 국내 채용시장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위해 계속 공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외 양질의 S/W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인력 기반을 구축하고 C랩(벤처) 사업 저변 확대를 위한 청년 지원 사업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은 대중소 기업간 격차 확대 및 양극화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혁신과 상생 방안도 내놨다.


산학협력과 기초과학·원천기술 R&D 지원을 위해 삼성은 최근 3년간 3천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향후 3년간은 3,500억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협력사 안전망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은 사회공헌 및 교육사업도 강화한다.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을 운영하고 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사회와 같이 나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미래를 열고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서, 코로나 이후 다가올 변화들에 대해 삼성의 역할을 제시한 것으로, 청년 고용과 중소기업 상생 등 미래 가치 추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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