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인천 유치에 나선다.

인천테크노파크는 바이오 헬스, 환경, 모빌리티 등 인천지역 특화산업과 AI 기술을 융합한 AI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른 지역 기업의 인천 이전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으로 이전을 원하는 기술특허 보유 AI 및 빅데이터 분야 기업이다. 지사 설립 또한 가능하다.

인천테크노파크는 6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사무실 임대료를 2년 동안 한 기업에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기반 비즈니스모델 사업화, 아마존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 등록 컨설팅, 정부 과제 제안 참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9월 17일까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cw89@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열어보거나, 인천테크노파크 AI혁신센터(032-260-093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AI 및 빅데이터 관련 기업의 이주를 통해 집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기존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낼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