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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31 17: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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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반도체 공급망 협력 점검하고 공급망 강화를 위해 외국인투자유치 및 TF 운영 등에 나선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1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의 한국지사인 ASML코리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ASML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ASML코리아는 한국내 반도체 제조 기업에 공급된 장비의 재제조, 유지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96년에 설립된 ASML코리아는 현재 1,5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핵심 기술인력 양성 등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및 국내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여한구 본부장은 ASML코리아의 EUV/DUV 재제조센터, 엔지니어 트레이닝 센터 등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한-네덜란드 반도체 공급망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도 참석해 한국 반도체 생산-네델란드 핵심 반도체장비 공급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협력의 안정성 및 회복력을 재확인하고, 향후 보다 체계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반도체와 관련 소·부·장 분야는 우리의 산업·기술·투자·통상에 통섭적으로 접근하며 전략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하는 핵심 아젠다”라면서, “핵심 소부장 분야에 첨단 기술 외국인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첨단 기술 협력 및 기술인재 양성 등에 기여하며 국내 소부장 공급망을 튼튼하게 하는 ‘국부창출형’ 산업·기술·통상 협력의 본보기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네덜란드와 같이 우리와 비전을 공유하는 핵심 기술 협력 파트너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이 첨단 기술경쟁력 제고뿐 아니라, 기술안보 역량 확보 등 다양한 협력의 연결고리를 굳건히 맺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는 정부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자사가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여한구 본부장은 ”한국 반도체 산업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ASML의 기여가 결실을 맺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 국가전략기술 외투 인센티브 강화 등 정부가 지속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너바르트 대사는 “양국은 반도체 분야에서 핵심 파트너로서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며, “특히 ASML은 물론 첨단기술 생태계에서 폭넓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상교섭본부는 공급망 재편 및 기술과 통상의 연계·융합이라는 통상 패러다임 변화 아래서 유기적·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급망·기술통상 TF’를 설치·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협력·통상 체계 구축 △유망·전략기술 글로벌 표준선점 △필수전략기술 관련 주요국과의 협력 및 기술 보호 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핵심기술의 진흥과 보호를 위한 적극적 기술통상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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