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토텍이 국내에 공급 중인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터 ‘오리진 원(Origin® One)’은 수천~수만개의 최종 사용 부품을 빠르게 양산할 수 있다.

3D프린팅 토털 솔루션 공급기업 ㈜프로토텍(대표 신상묵)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삼성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인 ‘스마트팩토리엑스포+오토메이션월드 2021(이하 SF+AW 2021)’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부품 양산 3D프린팅 기술을 중점 선보인다.

프로토텍은 스마트팩토리엑스포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소량 및 중간 규모(수천~수만개)의 최종 사용 부품을 빠르게 양산할 수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광중합 3D프린터 ‘오리진 원(Origin® One)’과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등 전문가가 사무실에서 바로 시제품제작을 쉽게 제작할 수 있게 최적화된 스트라타시스의 FDM 방식 3D프린터 ‘F370’을 실물 전시하고 시연할 계획이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 오리진 원은 액상 포토폴리머 합성수지를 자외선으로 경화하는 독자적인 P3™(Programmable Photo Polymerization, 프로그래머블 광중합)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50미크론의 정밀도로 세밀하면서 복잡한 부품을 빠르고 사출성형과 견줄 정도로 반복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용 면봉이 100만개 생산됐으며 센서, 커넥티드 부품 생산기업 TE커넥티비티와 항공용 부품 생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리진 원은 덴탈, 의료, 금형, 공산품, 국방, 소비재 분야 등에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F370은 스트라타시스의 시제품 제작용 베스트셀러 3D프린터인 ‘F123 시리즈(F170·F270·F370)’ 중 하나로, 누구나 전원을 켜고 작동버튼을 누르면 사무실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3D프린팅이 가능하도록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대 빌드 사이즈는 ‘355 x254x355mm’로 PLA, ABS, ASA, PC-ABS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장비가격도 저렴해 시제품 제작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밖에도 프로토텍은 선택적흡수융합(Selective Absorption Fusion; SAF) 기술을 기반으로 수천개에 달하는 부품 생산이 가능한 스트라타시스의 ‘H350’ 3D프린터도 소개한다. 이 제품은 주문자제조 방식에 적합하며 현재 세계 각지에서 커버, 커넥터, 힌지(hinges), 케이블홀더, 전자하우징(housings), 덕트(ducting) 등 최종 사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사무실에서 금속부품을 고속으로 생산할 수 있는 데스크탑 메탈의 바인더젯 방식 3D프린팅 기술과 높은 정밀도의 금속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트럼프의 PBF 방식 금속 3D프린팅 기술도 선보인다.

프로토텍 부스는 코엑스 C홀 C133에 마련된다. SF+AW 2021 전시회 참관은 홈페이지(www.automationworld.co.kr)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가능하다.

한편 프로토텍은 AS9100(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실제 출력한 부품을 항공기 제작 회사에 공급한 경력이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한항공 등과 항공기 도어 부품 양산공정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자회사인 프로메테우스를 통해 3D데이터 설계, 3D프린팅, 진공 주형, CNC, 3D 스캐닝, 역설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