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돼 와이바이오의 ‘우즈에어 손끼임방지 안전문’

부산에 위치한 청년스타트업으로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주관: 한국세라믹기술원) 선정기업인 와이바이오(Ybio, 대표 김서연)가 안전사고 방지와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제품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와이바이오는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한 ‘탄소저감 우즈에어 손끼임방지 재생알루미늄 안전문’이 지난 25일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분야 시상식으로, 상품 외관·기능·재료·경제성 등의 기준과 함께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한다. 선정시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혜택과 함께 조달청 우수제품제도 심사시 가점을 받게 된다.

올해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와이바이오의 ‘탄소저감 우즈에어 손끼임방지 재생알루미늄 안전문’은 실내여닫이 문을 열 때 회전축 부분에 생기는 틈이 아예 생기지 않고 작동됨으로써 아이들 출입문 손가락 끼임을 원천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실내여닫이 도어의 경우 여닫을 때 경첩부분의 회전축 부분의 문과 문틀 사이 약 12cm틈이 생겨 한해에만 세계에서 약 60만명, 국내에서 약 5천명의 어린이들이 손가락 끼임사고를 당하고 있다. 뼈가 약한 어린이들은 문끼임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게되고 상처가 아물어도 휴유증이 성인이 되어도 남게 된다.

김서연 와이바이오 대표는 “어린이들이 손끼임 사고로 고통받고 장애가 생기는 것이 안타까워 이를 예방하는 안전문 개발을 위해 많은 시행착오 끝에 현재 주문 제작 및 시공까지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와이바이오의 안전문은 기존의 발포 PVC나 목재로 만든 제품 보다 탄소배출량이 매우 적은 재생 알루미늄으로 결합문틀을 만들어 친환경적이다. 이밖에도 경첩회전축을 안쪽으로 내장시켜 문 뒤쪽 디자인이 깨끗하고 고급스럽다.

와이바이오는 안전문에 대해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에 발명특허출원과 PCT 국제특허출원을 이미 완료했으며 사세 확장을 위해 제 2공장 설립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이바이오 관계자는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이번 우수디자인 선정이라는 좋은 성과가 창출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제품 수출에 박차를 가해 지역사회 발전과 고용창출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