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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 “5년 내 수소 매출 3~4천억 달성 할 것” - ‘수소모빌리티+쇼’ 효성重 공동부스 마련, 액화수소 및 밸류체인 소개 - 수소 설비 국산화 및 인프라 확대 투자 지속 다짐
  • 기사등록 2021-09-09 18:21:47
  • 수정 2021-09-10 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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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右)과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가 수소모빌리티+쇼에 마련된 공동 부스에서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 상용화를 추진 중인 린데코리아의 성백석 회장이 탄소중립의 흐름에 발맞춰 국내 수소 사업에서 5년 내 매출 3~4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상용화에 필수적인 경제성 확보를 위해 수소 설비 국산화 및 인프라 투자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수소 선도기업 린데의 한국법인인 린데코리아는 9월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효성중공업과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린데가 공급 중인 수소 생산·운송·충전 등 수소 통합 솔루션 소개 및 린데 클린하이드로젠(clean hydrogen) 비전을 소개했다. 린데는 세계 액화수소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앞선 설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수소시장을 지속 선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린데와 효성은 국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 전환에 선제 대응해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효성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000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 건설 중이다. 이는 연 10만대의 수소차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며 단일 액화수소 플랜트 규모로는 아시아 최대다.


린데와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 판매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과 생산법인인 린데수소에너지㈜ 등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공급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효성하이드로젠㈜는 액화수소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전국 주요 도시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20여 곳에 수소버스를위한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 생산된 제품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9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과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는 공동부스에서 만나 향후 수소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미팅을 가졌다.


성백석 회장은 본지와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경제시대로의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선진 수소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린데코리아는 5년 내 수소사업분야를 통한 신규 매출이 3~4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린데코리아의 매출은 기존 산업용가스를 기반으로 6,144억원을 달성했으며,2023년에는 총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소경제시대로의 전환을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 바로 경제성이다. 린데가 지난 6월10일 개최한 ‘클린하이드로젠의 날’ 웨비나에 따르면 그린수소 생산가격을 2030년까지 60%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린데는 액화수소 생산을 위한 초기 투자비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충전소 공급 가격을 기체수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 설비 국산화 지원에도 나선다. 성백석 회장은 “우리나라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충전 설비 등 국산화를 위해 합작사에 대한 기술 이전, 라이선스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며 “린데는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 액화 플랜트 생산캐파 확대, 그린수소 생산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이 수소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린데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수소충전소에 자체 개발한 아이오닉 압축기(ionic compressor) 및 초저온 크라이오 펌프(cryo pump) 기술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남 입장휴게소, 망향휴게소에 기체수소 충전소를 구축했으며 충북 음성, 경기 화성, 대전 유성, 경기 평택 등에 기체수소 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 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左)과 김수진 전무가 린데코리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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