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9-13 14:09:12
기사수정

정부가 올해 안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소재, 정밀기계 등 5대 미래 성장 분야의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수립 계획을 마련한다.


산업부는 13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소재·부품·장비 100대 핵심전략품목 테스트베드’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공공연구기관과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공공연의 소부장 기업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화학연구원, 재료연구원, 전자연구기술원 등 5개 주요 공공연의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소부장 테스트베드는 기업의 개발제품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신뢰성, 양산성 등을 실증·평가하는 필수적인 인프라로서 산업부가 2019년 일본수출 규제 직후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품목의 실증·평가에 필요한 566종의 장비를 도출하고, 기업 지원 역량과 장비 운용 노하우를 보유한 15개 공공연구기관(소부장 얼라이언스)에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소부장 테스트베드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403종을 구축완료(최종 목표대비 71.2%)하는 등 최대한 구축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주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소부장 기업들은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제품의 국산화 △양산 설비투자 확대 △글로벌 공급망 진입 등 다양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글로텍은 해외기업이 독점중인 프리미엄급 초저반사 필름의 국산화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화학연구원의 파일롯 습식코팅 장비를 활용한 지원을 받고 제품개발에 성공해 양산설비 투자를 검토 중이다.


엠케이전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열저항측정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최초 구리솔더볼(CCSB) 전공정 양산화에 성공해 전량 수입중이던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2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간담회에서는 소부장 융합얼라이언스의 강화를 통해 기관별 테스트베드 확충 및 상호 협력하는 등 테스트베드 강화, 테스트베드 공동구축 등 기관 간 서비스 연계강화, 지적재산권 공유 및 정보기반 축적시스템 구축 등 정보의 개방, 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등 사업화 촉진, 주요 학술대회, 전시회 등 온-오프라인 공동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논의하는 등 다양한 정책제언이 제시됐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올해에 5대 미래 성장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로드맵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동력과 소부장 주요 정책간 연계를 강화, 100대 품목 테스트베드도 차질없이 구축을 완료하고, 공공연과 함께 소부장 기업의 R&D부터 실제 생산라인 투입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62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