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시한 일렉시티 수소연료전지 자율주행버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8일 개막한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수소자율버스 등 선진적인 수소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내 자동차업계의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정부와 업체가 힘을 보아 설립한 단체다.

자동차산업핵심기술사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시험인증, 교육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는 △수소자율버스 △수소전자식 2 stage 고압 수소 레귤레이터 △국산화된 기체확산층 △대형수소전기화물차 핵심부품 △수소전기차용 냉각시스템 △수소전기차 등을 전시했다.

전시된 일렉시티 수소자율주행 버스는 관람객들이 실제로 탑승하여 실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져 많은 이들의 눈길과 관심을 끌었다.

수소자율버스 앞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핵심기술사업이 소개됐다. 예시를 보면 자동차산업핵심기술사업의 △대형수소 및 일반버스 자율주행 실도로 검증을 위한 운영 및 실증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해당 기술사업은 실증 시나리오 기반 능동형 자율주행 평가 및 관제 시스템으로 V2X 표준 인터페이스 기술을 확장해 차량과 관제 시스템과의 확장성을 확보한다.

실도로 상에 다양한 실증 유즈케이스 및 평가 항목 편집기능을 제공해, 평가 시스템의 재활용성을 개선했다. 글로벌 표준 데이터 규격 기반의 차량정보를 활용한 능동형 주행평가와 주행 교통제어 시스템 및 세종시 교통정보 연동을 통한 안전 운행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또 위급상황 대응을 위한 차량 긴급정차, 회피 관제 기능을 제공해 안전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대형버스의 유스케이스를 20건 발굴하고 BRT실도로 시증을 위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LTE, WAVE 통신망을 고려한 교통관제와 자율주행 버스운행 데이터와 실증 시나리오 기반 능동형 평가 시스템의 기술 성과를 얻었다.

그밖에도 △대형버스용 자율주행 부품·시스템개발 및 친환경 수소자율버스 시범운행 △ 대형버스용 자율주행 부품 및 차량장착 기술개발 등의 핵심 과제 등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