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기계의 날 기념 학술포럼에서 산업부 박진규 차관이 축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기계산업의 탄소중립 및 ESG 등에 따른 발전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 하는 장(場)이 열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는 ‘2021 기계의 날 기념 학술포럼’ 행사를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계의 날 행사는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ESG,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경영여건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기계산업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은 “우리 기계산업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예년 수준의 수출 500억달러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중립·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기계산업인들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행사는 ESG와 탄소중립에 관한 기조강연 및 정부정책 설명과 더불어 기업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상의 우태희 부회장의 ‘기계 중소기업의 ESG : 왜, 무엇부터, 어떻게 할 것인가’ 기조 강연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황병소 기계로봇항공과장은 K-ESG 가이드라인 마련 및 산업부 탄소중립 3+5 추진전략 등의 정부 정책을 발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이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인 손동연 회장은 자사의 ESG 정보공개 및 기후변화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산·학·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올해의 기계인 수상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현대자동차(주) 박동철 연구위원 △대모엔지니어링(주)이태경이사 △충남대학교 노명규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강우석 책임연구원 △애니모션텍(주) 김영섭 연구실장 △중앙대학교 장경호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리광훈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동현 수석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승재 선임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변윤섭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특허청장 표창은 △한국기계연구원 김휘수 선임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윤혁진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공동주최기관장 표창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표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동윤 수석연구원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장 표창 한국기계연구원 선경호 책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장 표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성욱 수석연구원(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안재철 선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표창 한국기계연구원 홍용주 책임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표창 앰앤디 김성신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올해의 기계인으로는 △산업계 하이젠모터(주) 김재학 대표 △학계 강릉원주대학교 박찬일 교수 △연구계 한국기계연구원 이찬홍 책임연구원 △숙련기술인 현대중공업(주) 김종규 기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