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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소재부품 상용화 촉진 ‘나노융합 얼라이언스’ 발족 - 현대·LG·삼성 대기업 및 제이오·아모그린텍 등 공급기업 협력 - 산업부, 5년간 나노융합 혁신제품 개발 1,243억 지원
  • 기사등록 2021-09-16 11:31:52
  • 수정 2021-09-17 10: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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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선언서에 서명한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나노 소재부품을 미래차, 전자부품, 에너지, 바이오헬스, 환경 등 성장산업에 적용을 확대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요 대기업과 중소 공급기업이 협력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6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빅3 등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나노 소재부품의 개발 및 공급을 촉진하는 ‘나노융합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홍순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이정수 LG전자 전무, 강득주 제이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노 소재부품은 그 특성상 수요가 특정되고 보통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대기업이 구매하는 시장 특성을 지니고 있다. 중소기업은 우수한 나노기술을 개발하고도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해 양산을 포기하는 일이 벌어져 나노기술의 사업화 과정에서 수요처인 대기업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분야다.


이에 얼라이언스에는 나노 소재부품의 수요처인 현대차, LG전자, 삼성SDI 대기업 등 20여개사와 공급처인 아모그린텍, 네패스, 제이오 등 중소기업 30여개, 총 50여개사가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기업은 기술 자문, 실증 테스트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나노 소재부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양질의 제품 공급으로 대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나노융합 얼라이언스는 나노 소재부품의 세계시장 전망을 고려해 미래차, 전자부품, 에너지, 바이오헬스, 환경 등 5대 분야를 수요산업으로 선정하고 각 분야별 워킹그룹을 설치해 운영한다. 세계 나노기술시장은 이들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2020년 623.6억달러에서 2025년 1,218억달러로 연평균 14.3%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 워킹그룹은 대기업, 중소기업,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나노 소재부품의 수요 발굴, 공동 기획연구, 사업화 협력 등을 수행한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1,243억원 규모의 나노융합혁신제품기술개발 등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얼라이이언스는 또한 나노기술의 확산기 진입과 향후 나노융합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TF를 설치하고 하반기에 민간 주도의 가칭 ‘2030 나노융합산업 비전과 전략’도 수립한다.


이날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나노기술은 IT, ET, BT와 융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융합기술로 빅3 등 신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 나노 소재부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나노융합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수요-공급기업이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하며 정부는 ‘나노융합2030사업’ 등 지원 확대를 통해 나노 분야 강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끊임없이 탄생하는 역동적인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나노 소재부품 적용분야와 수요산업(출처: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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