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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4 16: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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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문을 통해 경영애로가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8월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원재료 수입물가가 지난해 말 대비 45% 급등한데 이어, 4분기 산업용 전기요금까지 약 2.8% 인상되면서 중소기업 경영애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제조원가에서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하는 뿌리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현장의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4분기(10월~12월)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라면 전기료는 4분기에 매달 최대 1,050원 오르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제조중소기업의 88.8%는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51.3%는 현행 사용량이 꼭 필요한 수준이며 더 이상 절감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으로 현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전기요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중소기업전용요금제 등의 조속한 마련과, 신재생에너지로의 중장기 에너지전환 기조가 지속적인 요금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공정한 요금체계 개편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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