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9-29 17:03:40
  • 수정 2021-09-29 17:10:55
기사수정


▲ 2030 기술분야별 혁신인재 수요전망 결과


2030년 기술 분야별 혁신 인재 수요 전망에서 나노소재·양자컴퓨팅 등 미래 첨단 기술 인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혁신 인재 수요에 선제 대응에 나선다.


산업부는 제17회 사회관계장관회의 및 제6회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주재: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인재양성 추진책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등 환경변화에 따른 산업계 기술인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전망하고, 급변하는 기술전망에 기반한 인재양성 체계 구축과 산학협력 생태계 고도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부 조사 결과, 전 산업군에서 나노소재, 서비스형 플랫폼(PaaS), 양자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순으로 기술인재 수요가 높으며 소형화ㆍ저전력 센서, TFT, 롤러블ㆍ커브드 기술분야의 인력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부는 이러한 미래사회의 혁신인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산학간 접점 확대와 산업수요 기반 인력양성 촉진을, 장기적으로는 기술전망에 기반한 육성 시스템 구축을 전략으로 설정했다. 


주요 추진과제는 △산업수요 기반 인력양성 촉진, △대학의 환경변화 대응력과 혁신역량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활성화 기반 구축이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기술 전망 기반 인재수요를 매년 분석 5천억 규모의 범부처 인력양성 협업예산, 800억 규모의 혁신공유대학 교육과정, 산업부 자체 인력양성 사업 등 정부 주요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해 선제적인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 예) 산업계 참여 교과운영-제주대 카카오연계 교과목 운영사례


또 산업계가 참여하는 교과운영을 확대하고, 지역특화전략 산업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연계학과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공학교육혁신센터(학부), 산업혁신인재 양성센터(대학원), 산업별 인적자원협의체 간 MOU를 체결(11월)하여 산업체 주도 교과과정 개발·활용 도 촉진한다.


대학의 환경변화 대응력과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선 대학교원이 연구년을 활용, 기업과 긴밀한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기술개발사업과 비수도권 및 제조중견기업의 고급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중견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아울러 교육 연구의 현장지향성 강화를 위해 산업체 경력 교원 채용비율을 산학협력 관련 대학 재정사업 평가지표와 연계, 산학연 협력실적이 교육연구실적을 대체하도록 교원 업적평가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광역권 대학 연합 형태의 첨단기술 실증 인프라를 구축, 대학의 기업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신규장비 활용촉진을 위한 장비관리 전문인력 육성과 장비실명제 등 관리 정책을 병행한다.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산업활성화 방안으로는 대학과 기업의 융합을 촉진하는 산학융합지구 지정지역 범위를 현행 산단에서 대학으로 확대해 제조 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산학연계 활동을 강화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기술인재 수요전망은 공학한림원, 공과대학장협의회 등 국내 공학계의 저명한 전문가가 선정한 기술에 대한 현장 기업들의 수요전망으로 공학계와 산업계의 공동 작업이라는 의의가 있다”며, “산업계와 교육계 간 긴밀한 소통,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전망에 선제적으로 대응,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과 인재양성 시스템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63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