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25.8kV 40kA급에서 국내 최초로 전기적 내구성 E2 등급의 GIS(가스절연개폐장치)를 개발 완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LS산전이 출시하는 제품은 E2 등급 2.58kV 3150A와 36kV 2500A 등 두 종류로 차단용량은 공히 40kA이다.

특히, LS산전은 새롭게 출시하는 GIS에 자체 설계 제작한 전용 VI(Vacuum Interrupter) 적용하고 전체 부품을 100% 국산화해 유지보수 및 납기에 적극 대응하게 됐다. 이로써 회사는 최신 IEC 규격에 대응하는 MV GIS 설계 및 제작에서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되었다.

이 제품의 주요 특장점은 계통 안정성, 조작 편의성 및 안전성 그리고 유지보수 편리성을 들 수 있다. 먼저 차단 능력이 탁월한 전용 대용량 VI를 채택함으로써 25.8kV 3150A 성능을 확보함과 동시에 40kA 고차단 용량 및 도전부와 접속부 단시간 용량을 확대해 계통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디지털 계전기를 통해 보다 간편화된 제어 회로를 실현함으로써 각 Unit별 동작 상태 확인 및 조작을 쉽게 하며 조작 시 사고발생 원인을 차단했다.

LS산전의 관계자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대용량 부하 계통 시장 공략에 더 힘을 쏟는 동시에 MV급 GIS를 시리즈화 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까지 안정된 전력 공급망 구축의 참여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