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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E KOREA 경량화 기술 고도화포럼, 탄소중립 달성 복합재 글로벌 경쟁력 향상 논의 - 한·중·일·독 선진국 기술·시장 공유, 수요산업 중심 생태계 구축 공감
  • 기사등록 2021-09-29 17:19:50
  • 수정 2021-09-30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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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PE Korea(한국첨단소재기술협회) Forum2021’이 개최됐다.


탄소중립에 따라 경량화 복합재료 및 탄소소재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한·중·일·독 등 선진국들의 관련 기술 동향과 시장 전망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첨단소재기술협회(SAMPE Korea, 회장 박종만 경상국립대 교수)와 마이스포럼은 29일 서울 양재 aT센터 3층 세계로룸Ⅲ에서 SAMPE Korea Forum 2021 ‘한·중·일·독 경량화 기술 고도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탄소섬유 SMC(Sheet Molding Compound), 초고온 복합소재, 섬유강화 복합소재 등 최신 경량화 소재 기술과 미래 시장 전망을 청취하고 토의로 이뤄졌다.


▲ SAMPE Korea 박종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SAMPE Korea 박종만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해외의 소재 전문가들과 함께 복합재료 및 탄소소재 기술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는 자리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이어, SAMPE Korea 초창기 회장으로 한국복합재료 개척에 노력한 전의진 박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합재의 다양한 연구 개발이 고도화 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자리가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포럼 개최 축하와 격려 인사말을 전했다.


▲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방윤혁 원장은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분석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방윤혁 원장은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분석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소재는 부품 및 완제품을 구성하는 핵심 기초 물질로서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산업의 근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재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산업의 경량화·친환경화 흐름에 따라 탄소 소재는 글로벌 ·친환경과 스마트 산업의 신정장 동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탄소 소재는 경량·고강도 등 내성이 우수해 모빌리티 및 신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되고 있다. 특히 탄소소재는 전주기 측면에서 CO2 배출을 대폭 감소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 탄소섬유 사용에 따른 LCA관점에서 지난해 항공, 자동차, 풍력 분야에서 총 90,594(KtCO2e/y) CO2가 절감 됐으며 2030년에는 281,290(KtCO2e/y)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 산업은 제조업의 뿌리에 해당하는 기반 산업이지만 높은 위험부담과 높은 진입 장벽 등이 존재한다. 이에 방윤혁 원장은 “선발주자와의 기술 초격차 확대에 따른 소재 분야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요 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재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미국 등은 벨류 체인 구축을 통해 국가 수용 기반 사업 빛 일반 산업으로 탄소소재 산업을 확대했으며, 전세계 탄소소재 산업을 리딩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산업 기반 조성과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전략을 세웠다.


방윤혁 원장은 “탄소 산업 혁신성공 비즈니스 모델과 모멘텀 발굴을 위한 Total Adaptation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화를 더욱 촉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AMPE China 회장인 Yiping Qiu 교수는 “NEV 복합체, 신재생에너지 등의 저비용 탄소 섬유 및 저비용 공정 개발 등과 더불어 시험 및 평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세계적인 복합재료 수요 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국의 복합재료 산업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SAMPE Japan 부회장인 Kiyoshi Uzawa 교수는 일본 복합재료 연구개발 동향과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플랫폼(ICC)을 발표했다. “ICC는 수직으로 연결된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일본은 업계 내 네트워킹을 위한 민간 부문 활동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국도화학 박종수 부회장·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회장은 복합소재 중 에폭시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도화학 박종수 부회장·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회장은 복합소재 중 에폭시의 역할과 발전 방향, 친환경 에폭시에 대해 설명했다. 박종수 국도화학 부회장은 “에폭시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대량 생산을 위한 플랜트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기술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위, 항공 산업 분야 등 고기능성이 요구 되는 부문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 과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천연 에폭시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산업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테크카본 김광수 회장은 3대 초고온 복합소재인 Carbon-Carbon, C-SiC, SiC-SiC 복합재료의 국내외 기술 및 시장 동향을 소개했으며, 김희준 상무는 LX하우시스가 개발 중인 자동차 및 건축자재 분야의 고분자수지 기반 섬유강화 복합재료 및 응용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김희준 상무는 “섬유의 길이, 수지 종류에 따라 경량화, 강성·고강도, 고내충격성, 단열성, 내부식성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고분자수지 섬유강화 복합재료의 용도가 증대되고 있다. 자동차 및 건축관련 자재 분야에서 복합재료 공정, 부품 등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독일 프라운호퍼 ICT 디렉터(Frank Henning 교수)는 복합재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동향을 소개했다. MMP 접근방식을 활용해 대규모 생산을 위한 복합소재 개발 방식을 설명하며 “자동 습식 압축 몰딩은 WCM 부품을 경제적으로나 생태적으로 개발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가상 CAx 체인의 완성을 위한 토대를 제공하는 비교적 새로운 프로세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Schmidt & Heinzmann David Bucheler 박사는 차세대 SMC 생산라인 CUBE와 공장 계획 및 시운전의 디지털화 등 신기술을 설명했다.


한편, SAMPE Korea는 국내 경량화 복합재료 및 탄소소재산업 발전과 상용화 촉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해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며 내년은 전시를 포함한 항공복합재료등 분야 범위를 확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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