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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30 15:15:16
  • 수정 2021-09-30 15: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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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중공업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3D프린팅 전용 팹 준공식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위),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오른쪽 위), 두산중공업 송용진 부문장(왼쪽 아래, 왼쪽에서 4번째), 두산중공업 3DP기술개발팀이 릴레이 테이프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국내 최대 금속 3D프린팅 팹을 구축하고 발전·항공·방위산업 등에 3D프린팅 사업을 확대한다.

두산중공업은 30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3D프린팅 전용 팹(FAB:제조 공장) 준공식을 비대면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모트롤 권영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온라인으로 준공식에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자체 3D 프린터로 제작한 초청장과 터빈 블레이드 모형을 참석자들에게 사전에 전달했다.


3D
프린팅은 금속, 플라스틱 등 분말을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용융시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제조단가를 절감하고 제작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며 절삭가공으로 불가능한 복잡한 설계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금속 3D프린터로 가스터빈 연소기 부품을 만들면 기계 가공품에 비해 질소산화물을 40% 이상 저감하고 납기도 2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등 발전용 부품 제작의 선진화를 위해
2014년부터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왔다. 최근 추가 도입한 2기 포함 총 5기의 금속 3D프린터를 보유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전용 팹을 구축하게 됐다. 구축된 장비는 GE애디티브(Additive)와 EOS로, 특히 800x400x500에 달하는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GE애디티브의 대형 PBF(Powder Bed Fusion) 방식 금속 3D프린터 ‘X 라인장비도 가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전투기 KF-21 시제기에 3D프린팅으로 제작한 부품을 공급하며 다양한 분야에 기술 적용을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세라믹 분야 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과 ‘3D프린팅·가스터빈 소재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설계·소재·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속 소재별 3D프린팅 공정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기존 발전용 부품 제작 뿐만 아니라 항공, 방위산업 등으로 3D프린팅 기술 적용을 확대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에 위치한 3D프린팅 전용 팹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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