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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1 13:28:27
  • 수정 2021-10-06 13: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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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전 세계의 항공업계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 항공업계가 기존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비스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코트라(KOTRA) 후쿠오카 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항공업계는 △드론 물류 △특산품 유통 판매 △가상 여행 앱 △직업 체험 △워케이션 등 창의적인 마케팅과 사업 아이디어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일본 항공사 ANA(전일본공수)는 2022년부터 일본 전국 내 육상 운송이 곤란한 인구 과소 지역과 도서 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물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을 활용한 드론 서비스 시장의 확대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도 관련법과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드론 배송사업이 현실화된다면, 인구로 인한 사회문제와 의약품, 통신 업체 등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AL(일본항공)은 홋카이도 지역의 특산품을 항공기로 공수, 판매하며 객실 승무원이 직접 홍보까지 하는 이색 콜라보 마케팅을 펼쳤다. 실제로 일본 항공사들은 객실 승무원들을 지방자치단체, 타 기업과 협업해 고객 응대 강좌를 운영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ANA 홀딩스는 가상 공간 내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 여행 앱 서비스 ‘스카이 파크’를 2022년 전 세계 각국에서 제공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최대 8명이 한 그룹으로 일본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가상 체험인 ‘스카이 파크’는 미국, 유럽, 호주 등 각국의 관광 명소를 서비스에 추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ANA 관계자는 ‘영화 한 편 보는 수준의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ANA는 인재 육성 종합 트레이닝 센터를 대중에게 공개하며 다양한 직군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객 승무원의 △스카프 매는 강좌 △안전 탈출 체험이 가능한 CA 체험 투어 △정비 체험 투어와 비행기 조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ANA 파일럿 체험 투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항공업계에 관심이 있는 대중에게 항공 산업 진로 체험을 선보이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ANA와 JAL은 자사 그룹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여행 계열사와 연계해 일본 전국 각지의 워케이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단어로, 코로나 19 탓에 원격 근무가 확산되어 인터넷을 통한 업무가 가능한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며 일을 하는 방식이다. 향후 2025년 기존의 5배 규모인 3,622억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앞다투어 워케이션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무역관은 “침체된 항공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사업 다각화 △이색 마케팅 전략 △기업, 지자체, 소비자가 상생하려는 모습이 필요할 것”이라며 향후 항공업계가 신사업 발굴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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