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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7 13:00:29
  • 수정 2021-10-07 17: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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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수소환원제철(HyIS) 2021 포럼`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성환 의원, 문승욱 장관,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에드원 바손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정부가 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대규모 R&D사업에 6조 7천억을 투입하는 한편,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및 100만톤급 실증 플랜트 구축에 8000억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승욱 장관이 세계 최초의 글로벌 수소환원제철 행사인 수소환원제철(HyIS) 2021에 참석해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수소환원제철 행사로, 전 세계 철강업계가 서울에 모여 처음으로 수소환원 제철기술을 중심으로 향후 탄소중립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행사는 6일부터 8일간 개최되며 탄소중립 관련 세미나(2일) 및 포스코 FINEX 투어(1일)의 구성으로 그랜드 인터컨 서울 파르나스 호텔 등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부 장관, 김성환 국회의원,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철강사·엔지니어링사·수소공급사 기술최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1200명이 참석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수소 환원을 통해 철을 생산하는 것은 탄소에 기반한 철강산업의 근본을 뒤엎는 일”이라며,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이제 30년이 남았다”고 강조하며 철강사들의 기술혁신을 촉구했다.


또, 우리 정부는 “탄소중립을 향한 철강산업의 대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소환원 원천기술에 관한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 그린수소와 그린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정책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산업부가 추진 중인 산업탄소중립 전환지원을 위한 대규모 R&D사업인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6.7조원, 2023~2030년)’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심의 중에 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및 100만톤급 실증플랜트 구축(8천억)을 포함한다.


한편, 수소환원 제철기술은 철광석에서 철을 빼내는 환원제로 유연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기술로, 제철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대신 물이 배출되어 획기적인 탄소감축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소환원 제철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 실험실 수준의 초기 단계로, 국내 철강사들은 2030년까지 100만톤급 실증설비 개발을 완료하고, 2050년까지 현재의 탄소기반 제철설비를 모두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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