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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3 16:29:33
  • 수정 2021-10-13 16: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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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의 양극재 부분 사업 개요


LG화학이 올해 양극재 생산량을 총 8만톤까지 늘림에 따라 연 매출이 약 1조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개최한 제12회 KABC2021(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 KABC 2021)에서 LG화학 최영민 상무(전지소재개발센터장)는 ‘e-모빌리티 트렌드와 LG화학의 배터리 소재개발사업’ 발표를 통해 위와 같이 밝혔다.


최 상무는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량에 대해 연간 기준 지난해는 4만톤, 올해 6만톤을 생산했으며 청주에 새로 지은 4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연말까지 전체 생산량이 8만톤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연 4만톤의 양극재 생산량은 글로벌 탑 티어인 벨기에 유미코아, 일본 스미모토·니치아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전하며 구미의 공장이 연말에 착공을 시작하면 2025년 전체 생산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28만톤의 생산 케파를 예상하며 이에 따라 올해 연기준 매출은 1조원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양극재 공장 진출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은 없다고 전하며, 그동안은 자체 수요 등에 의해 생산량의 여유가 없었지만, 증설 후에 주요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 외에도 다른 고객사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술개발의 경우, 전기차 OEM들이 요구하는 고밀도의 저비용 양극재를 맞춤 공급하고 있다며 하이니켈로 니켈함량 90이 넘는 NCM, NCMA에 이어 코발트가 없는 코발트프리 양극재 등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분리막의 경우에는 SRS(안전성강화분리막)를 포함한 안전성 관점이 중요하다며 안전성은 코팅에서 커버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원단 자체의 수축률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180도~200℃에서 수축률이 없는 기술이 중요하며 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양극재 개발의 주요 요소 4가지는 △기술 △생산성 △메탈SCM(메탈공급체인망) △지속가능성이라고 전했다.


최 상무는 특히, 니켈 함량을 높이지 않으면 에너지밀도를 높이기 쉽지 않다며 코스트와 배터리용량에는 절충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터리용량과 비용 간 절충선은 완성차업체와 배터리 제조사 수요에 결정될 것이라며 이를테면 코스트에 비중을 더 둔다면 니켈양을 줄이고, 소재업체 뿐 아니라 OEM등 기술적인 문제들이 함께 고려되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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