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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11 09: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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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하이메탈이 지난 1일 출범했다.(左부터 이동희 포스코 사장, 김선기 포수하이메탈 사장, 민동식 동부메탈 사장).

포스코는 지난 1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전략제품인 고(高)망간강 생산에 필요한 고순도 FeMn(페로망간) 생산을 위한 ‘포스하이메탈(Pos-HiMetal)’ 출범식을 열었다.

포스하이메탈은 광양제철소 내 신후판 제강공장 인근에 고순도 페로망간 7만5,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내년 4월 착공해 2011년 9월에 준공키로 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페로망간은 전량 광양제철소 자동차용 고망간강 제품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순도 페로망간은 자동차용 고망간강 제품생산의 부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고체 상태의 망간 메탈을 전량 중국에서 수입해 왔다. 그러나 중국 내 환경규제 강화와 수출세 인상 등의 문제로 수급이 불안정해 고순도 페로망간의 안정적인 조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고체 상태의 망간 메탈을 다량 투입할 경우 용강의 과다한 온도 저하로 인해 품질이 낮아지고 제조원가가 상승하는 등 경제성이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융상태로 사용 가능한 고순도 페로망간 제조가 필요하게 됐다.

포스하이메탈 김선기 사장은 “고순도 페로망간 생산을 위해 연구기술개발과 설비발주 업무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용융상태의 고순도 페로망간 합금철을 포스코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강도가 높으면서 가공성까지 우수한 최첨단의 고(高)망간강 후판 및 자동차강판 생산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고순도 페로망간 공장 건설에는 약 2,200억원이 소요되며, 사업초기에는 고순도 페로망간 특허 및 생산기술을 보유한 동부메탈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향후 포스코 고유기술을 개발해 확대함으로써 향후 연간 약 74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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