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공장 전경

램리서치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생산기지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10년 동안 부품 로컬 소싱을 넘어 반도체 장비 국산화로 한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왔다고 1일 전했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단순히 부품 소싱을 넘어, 엄격한 품질관리와 교육으로 국내 협력사의 역량을 높여 국내에서 제조한 반도체 장비를 글로벌 시장으로 역수출하는 단계까지 동반성장해 왔다.

실제로 매년 생산량을 늘려 올해 7000호기를 생산해 국내 공급과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국내 및 전 세계 고객사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2011년 경기도 오산 공장을 건설 후 생산 시설을 확장, 전 세계 반도체 고객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용인시에 추가로 두 번째 물류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도 화성에 국내 세 번째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최첨단 반도체 설비 제조 시설을 갖춘 화성공장은 경기도 오산시와 용인시에 위치한 기존 공장의 생산 용량을 합한 규모와 비슷한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 같은 신규 화성 공장을 통한 국내에서의 생산 능력 확장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생산 수요가 늘면서 전 세계 고객을 더욱 신속하게 한발 앞서 지원하기 위한 대응이기도 하다.

램리서치의 글로벌 제조 운영 담당 부사장인 마이크 스넬은 “램리서치가 생산 능력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전 세계 고객의 성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확고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램리서치는 우수한 현지 인재와 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는 집중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의 운영을 총괄하는 이체수 사장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가 지난 10년간 지속 성장을 해온 것은 고객 신뢰, 관계 기관의 적극 지원,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고품질 제품을 위한 임직원의 지속적인 노력, 국내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한 공급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따.

또 “앞으로 포용과 다양성의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 환경을 조성,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