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수요자 중심의 제품 사업화를 위한 탄소융복합 소재·부품의 실증사업 지원 준비에 나선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은 ‘탄소융복합 소재부품 실증사업 2022’을 위한 산·학·연의 의견수렴을 위해 수요조사를 11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실증사업 2022는 약 150억원 규모로, 탄소중립 및 탄소경제기반의 6대 탄소소재인 탄소섬유, 인조흑연, 카본블랙, 활성탄소, 탄소나노튜브, 그래핀의 시장 창출 및 기술 확산을 위한 2022년 신규과제기획이다.
실증사업은 수요(기업·공공)기반의 현장 실증 지원(TRL 6~8단계)을 통해 탄소 융복합 소재 전후방 산업 사업화 촉진, 성장지원 및 시장 확대를 목표로 2030년까지 수요산업 실증프로젝트 300개(누적)를 추진한다.
또한 기업·공공·소비자 수요 형태의 실수요처 실증 및 즉시 사업화를 진행하고, 이미 개발된 탄소소재 및 융복합 소재·부품의 수요품목에 대해 공급-수요간 협력을 통한 제품 제조 및 평가, 인증 실증을 지원한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에서부터, 품질인증 및 신뢰성 검증, 수요처 현장실증 및 데이터 수집·분석 통한 성능 평가와 트랙레코드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재 합성 및 중간재, 부품, 장비 제조 기술 개발은 제외 대상이다.
실증사업을 위해 진행하는 수요조사는 제안기술의 명칭, 지원 필요성, 기 개발현황 및 실증 목표와 내용, 국내외 동향, 고용창출 효과, 규제개선 요구사항, 기대 및 파급효과 등에 대해 조사한다.
수요조사서 제안은 산업기술 R&BD사업에 관심이 있고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이나 대학 및 연구소, 학회·협회·조합 등에 소속된 자 또는 개인이면 접수할 수 있다.
수요조사 접수 기간은 11월 10일(수) 16시까지며, 수요조사 양식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carbon.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작성 후 이메일(tech-demand@kcarb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실증사업 공고는 2022년 1월 중 예정이며, 상기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수요조사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실증지원팀(전화 063-219-3612, 361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