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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8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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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온과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과 표준을 만들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배터리 성능, 신뢰성, 안전성 등 분야서 새로운 평가 방식 및 안전기술을 개발해 초격차 안전성 구축에 나선다.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오른쪽)과 SK온 지동섭 대표(왼쪽)가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온이 소비자들이 믿고 쓸 수 있는 SK온만의 초격차 안전성 구축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과 손잡는다.


SK온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과 표준을 만들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은 다양한 전기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력기기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배터리 △성능 △신뢰성 △안전성 등 분야의 실험과 연구를 통해 더욱 진보한 배터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


SK온은 약 1억 5천만 개의 배터리 셀을 납품하며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안전성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성능을 더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선택을 잇달아 받고 있다. 약 220조 원 가치의 수주잔고, 즉 1,600기가와트시(GWh)나 확보했으며 이는 현재 모든 글로벌 배터리 회사 중 최고 수준이다.


양측은 우선 배터리 화재 원인별 구체적 발생 조건을 찾기 위해 새로운 평가 방법을 개발한다. 이물질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 분석을 위해서는 이물질 종류와 양에 따른 발화조건을 확인,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가정해 불이 붙는 조건을 연구한다. 이렇게 도출한 실험값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초격차 기술 개발에 나선다.


SK온은 또 협력을 통해 내부 품질 평가 기준도 요구 규격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높인다. 전기차 실제 주행 환경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 배터리 품질 테스트 기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테면, 배터리 내열·내구성 시험에 외부 충격을 동시에 가해 복합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는 식이다. 이는 기존 국제 표준 만족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모든 주행 환경을 고려하겠다는 의미다.


양측은 향후 배터리 국제표준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글로벌 규격이 평가하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하고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제안,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SK온 지동섭 대표는 “SK온 배터리 자체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뛰어난 전기차 선택의 새로운 품질 기준으로 인식되도록, 초격차 안전성을 구축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과 전기차 산업 생태계 성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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