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IT가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세라믹학회 등과 세라믹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탄소중립과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소재인 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대표조직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은 지난 4일, 한국세라믹연합회(회장 황호연), 한국세라믹학회(회장 서원선)와 국내 세라믹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제주 라마다 프라자에서 열리는 한국세라믹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 한국세라믹연합회 황호연 회장, 한국세라믹학회 서원선 회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세라믹 분야 대표조직인 한국세라믹연합회와 한국세라믹학회가 산학연, 그리고 수요·공급기업 간 연결고리가 되어 세라믹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유망 기술 발굴 및 지원활동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세라믹산업분야의 △산·학·연 기술교류 및 협력, △세라믹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수요-공급기업간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요 소재산업 중 하나인 세라믹산업 기술 기업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세라믹산업이 국가 주력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세라믹연합회 황호연 회장과 한국세라믹학회 서원선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KEIT와 함께 현장 애로 기술 해결, 세라믹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EIT 정양호 원장은 “주력 산업에서 기초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세라믹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세라믹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