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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7 1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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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개발청이 배터리소재사 이피캠텍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새만금개발청이 배터리 소재사 이피캠텍과 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해질 제조공장을 새만금에 건설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피캠텍의 ‘이차전지 소재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첨가제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강임준 군산시장,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피캠텍은 새만금 국가산단 32.5천㎡ 용지에 785억 원을 투자, 이차전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전해질과 디스플레이 재료의 제작공정에 사용되는 첨가제인 광개시제를 생산한다.


이피캠텍은 올 11월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1단계 478억 원의 투자와 함께 40여 명을 신규 채용한 후, 2026년까지 2단계 307억 원의 투자와 10명의 고용을 추가로 진행한다.


새만금에서 생산될 차세대 전해질은 △배터리 수명 증가 △급속충전시간 단축 △저온출력 향상 등을 가능케 하는 핵심소재로,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의 성장과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품목이다.


이피캠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D)을 통해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투자는 새만금 국가산단의 친환경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기존 사업장인 군산2국가산단과의 인접성 등을 고려해 정해졌다.


이피캠텍은 2007년 자외선경화(UV) 코팅 도료와 광학용 시트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충북 음성에 본사를 두고 2015년 이차전지용 전해질 개발에 착수해 2021년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군산산단 내 150억 원을 투자해 올 2월부터 국내외 업체에 납품을 시작했다.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10년 내 기술력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피캠텍㈜의 투자로 새만금이 이차전지와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해질은 이차전지의 4대 물질 중 하나인 전해액에 첨가되는 소재로, 충·방전 시 리튬이온을 운송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이차전지의 성능 효율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또 광개시제는 자외선 경화(UV) 도료에 첨가해 사용하는 물질로 자외선 광원을 투사하면 에너지를 흡수해 반응(경화)하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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