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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7 17: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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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암모니아 발전 파일럿 실증이 가능한 석탄발전 실증설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신산업화 창출을 위해 국내 석탄화력·LNG 발전소를 수소·암모니아 발전소로 전환하기 위한 실증 및 인프라 구축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7일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박기영 차관 주재로 제2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전 및 발전 5, 에너지기술평가관리원, 포스코, GS에너지, 두산중공업, HPS, 롯데정밀화학, 한화임팩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암모니아 발전 파일럿 실증 추진 계획(한전) 석탄발전+암모니아 혼소 적용 계획(남부발전) LNG발전+수소 혼소 적용 계획(서부발전)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발전 부문 온실가스 배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 및 LNG 발전의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우수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해 내년을 기점으로 세계 1위의 수소·암모니아 발전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1분기 중 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용량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 구축에 착수한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한전 등 발전자회사와 파일럿 실증을 시작한다.

 

구체적으로는 한전과 전력연구원은 수소·암모니아 공급·안전설비, 연소시험 장치 등 추가 시험 설비 구축을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하고, 2023년에는 최적 혼소 운전기법을 도출해 실제 석탄·LNG 발전소에서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수소·암모니아 발전 가이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위해 전력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내년 1월부터 ‘Carbon-Free 친환경 암모니아 발전기술 개발 R&D’를 추진한다.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암모니아 혼소 발전설비 구축 방안을 도출하고, 롯데정밀화학은 대규모 암모니아 연료 공급을 위한 구축망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운영 중인 석탄발전소를 활용하여 2022년부터 암모니아 혼소 기술을 개발·적용하고, 2024년 이후에는 암모니아 20% 혼소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소 혼소 발전을 위해서는 서부발전이 한화임팩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2022년말까지 수소 50% 혼소 발전 실증연구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70% 이상의 수소 혼소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박기영 차관은 수소·암모니아 발전은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가 수소·암모니아 발전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실증 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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