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호 충남TP 이차전지기술센터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충청남도에 위치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산업동향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 이차전지기술센터는 7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충남이차전지 산업발전 워크숍’을 진행하고 지역 업계 관계자들과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대학, 충남도청, 충남TP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선 충남도 에너지과 이상국 정책팀장과 충남TP 김상호 이차전지센터장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충남도 에너지과 이상국 팀장은 “연말 마무리로 바쁜 가운데 자리를 마련해주신 충남TP 이차전지센터장에 감사드리며, 참석해주신 연사님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탈석탄화 시대가 도래하며 에너지산업분야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행사는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에서도 지속적인 역할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TP 김상호 이차전지센터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차기 사업을 구상하는등 여러 도움이 되고자 여러분을 모셨다”며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충남에 있는 기업들과 함께 융합 혹은 상생하는 방법을 찾고자한다”고 말했다.

이후 워크숍은 3명의 이차전지 전문가의 특강 및 이차전지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우수사례 성과발표 2건, 이차전지 기업인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 충남이차전지 산업발전워크숍에서 지역의 관련 기업인 및 대학, 충남도청, 도의회 관계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KEIT 송준호 PD의 ‘전국이차전지산업 및 기술동향’ △코스모신소재 정혁 연구소장의 ‘배터리용 하이니켈계 차세대 양극 개발동향’ △엔켐 유상길 상무의 ‘배터리용 고성능 전해액 기술개발 동향’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기업우수사례 평가에서는 △휴네이트 김재국 대표와 △씨티아이코리아 채현병 대표의 2차전지 지원 사업 성과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차전지 기업인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충남도 및 충남TP이차전지센터에 바라는 점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는 추후 논의될 이차전지 협의체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행사의 마무리에서 이차전지센터 문기현 팀장은 “충남TP는 이차전지분야 신사업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창업, 기술개발 등에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이차전지 기업들의 경쟁력과 네트워킹 등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 참여를 위한 신청을 받는 중이라고 말하며 지역 기업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충남TP 이차전지기술센터는 2013년 8월 차세대에너지센터(舊)로 개소해, 2014년 셀 제조장비 14대를 구축하고 2016년 3월 이차전지기술센터로 직제규정해 신설됐으며 2018년 8월 BMS관을 완공, 현재 BMS 장비 40여대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이차전지 산업전반의 지식기반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전략 및 정책을 기획하고, 기술혁신 및 이차전지 기업 창출 및 지원을 통한 강소기술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