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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3 14: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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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누적 글로벌 전기승용차용 배터리 사용량(sne리서치)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월부터 10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 승용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며 1위인 CATL을 맹추격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전문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021년 1~10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전기버스·트럭은 제외)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 2위, SK온 5위, 삼성SDI가 6위를 차지해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10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 승용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98.8GWh로 전년동기대비 2.2배 늘었다.


CATL과 BTD를 필두로 버스와 트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무섭다. 이는 중국 시장 팽창이 장기 추세로 자리잡으며 발생한 것으로, 중국계 기업 대부분의 점유율이 올랐다.


반면 파나소닉과 PEVE 등 일본 업체들은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크게 미치지 못해 대부분 점유율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3사는 각 사 성장률이 시장 평균과 비슷하거나 밑돌았으며, 전반적으로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배 늘어난 45.7GWh로 2위를 기록했으며 SK온은 124.7% 성장한 11.3GWh로 전년동기와 같은 5위를 점유했다. 삼성SDI는 65.5% 증가한 9.9GWh로 6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가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호조가 고성장세로 이어졌다. SK On은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니로 EV, EV6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급성장세를 과시했다. 삼성SDI는 피아트 500과 아우디 E-트론 EV, 지프 랭글러 PHEV 등의 판매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10월 글로벌 전기 승용차 배터리 사용량은 24.2GWh로 전년 동기 대비 76.2% 늘었다. 2020년 3분기부터 16개월째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추이가 적어도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체별로는 CATL을 필두로 중국계 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 한국계 3사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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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cft2021-12-14 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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