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2-13 16:52:42
기사수정


12월 둘째 주 6대 전략광물가격이 중국의 통화정책, 조강 생산 확대, 동절기 발전 수요 확대 등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통합정보팀 비축사업처가 13일 발표한 ‘12월 2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2,610.83로 전주대비 1.2% 상승했다.


동, 니켈,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은 오미크론 변이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둔화 및 중국의 헝다그룹 등 부동산 개발업체 파산 우려로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확산되면서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전기동 가격은 전주대비 0.2% 하락한 톤당 9,57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40년만에 최대치를 경신, 미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 전망으로 달러 강세화가 지속되면서 미달러인덱스는 96.18로 전주대비 0.05p 상승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Fitch사는 중국의 헝다그룹을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동은 중국의 주요 제련소들의 전력난 사태가 완화되면서 11월 생산량이 전월대비 1.3% 증가해 가격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의 동 수입 증가 및 주요 거래소의 재고량 감소세 지속 등으로 상기 하방압력이 상쇄됐다. 중국의 11월 동 수입량은 510,402톤으로 전월대비 24.3% 증가하면서 올해 4월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12월 2주차 LME의 동 재고량은 77,395톤으로 전주대비 1.2% 감소해 15주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나타났다.


니켈은 전주대비 0.8% 하락한 톤당 20,13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니켈메트 생산확대 전망으로 가격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중국 Tsingshan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니켈메트의 상업생산 시작을 발표(계약규모 10만톤)했으며, 중국 Chengtun Mining Group사는 인니에 2억 4,500만달러를 투자해 니켈메트 4만톤 규모의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연탄은 유가상승 및 동절기 발전수요 확대에 따라 상승세가 나타났다. 12월2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71.67달러로 전주대비 8.2% 상승하며 6주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하면서 에너지원 가격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중국의 동절기 난방수요 확대로 상승압력이 발생하며 연료탄 가격은 전주대비 2.3% 상승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확장적 통화정책 및 조강생산 확대 기대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1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종전보다 50bp 인하하면서 유동성 확대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의 조강생산 규제완화에 따라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철광석가격은 톤당 108.42달러로 전주대비 5.4% 상승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45.85달러로 전주대비 1.9%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세가 나타났다.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현물가용성 증가와 수요 감소에 따라 가격 하락세가 지속 됐다. 합금 시장은 철강 생산량 감소로 인한 수요 약화와 합금 공급 원료가격 인하로 인해 더 많은 공급업체가 가격을 줄이며 하락세를 유지 했다. 겨울 난방 시즌과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철강 생산량 추가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고 단기적인 합금 공급원료 시장 위축이 예상된다.


탄산리튬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분야의 타이트한 공급과 강한 수요로 신고가를 갱신하며 2016년 가격 평가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코발트는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해 전주대비 5.8% 상승한 lb당 32.92달러를 기록했다. 금속 시장의 공급 가용성 부족은 높은 원자재 비용으로 이어지며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희토류의 경우 원료비용 증가와 자석부문의 확고한 수요로 네오디뮴은 가격 상승이 지속됐고, 산화 세륨, 란탄 부문은 충분한 재고 공급으로 가격 변동 없이 유지했다. 원료 등 공급 부족 및 강한 수요로 이트륨 가격이 8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광석 공급 원료와 고순도 이트륨 산화물의 공급부족, 중국 내·외의 강한 수요로 이트륨 가격은 8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반면 디스프로슘은 무역회사의 현물 판매 증가와 가격을 높이려는 금속 가공 공장의 가격 저항이 완화되며 가격 안정세를 유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70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