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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4 1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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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치과교정용 3D프린팅 레진이 정부로부터 신제품(NEP)으로 인정받았다.


그래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치과교정장치 3D프린팅용 광경화수지가 정부로부터 신제품(NEP)으로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최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21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2021년 제3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32개 신기술과 20개 신제품을 개발한 기업에 인증서가 수여됐다.

 

NEP는 신기술 또는 우수한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가 완료된 신제품을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산업부는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3NEP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NEP를 수상한 그래피의 ‘UV경화형 폴리우레탄 아크릴레이트를 함유한 치과교정용 3D프린팅 레진은 세계 최초로 치과 분야에서 투명한 교정장치를 3D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다.

 

그래피는 인체 안전성이 입증된 우레탄 소재를 기반으로 화합물 형태의 분자설계를 적용해 탄성과 외부환경에 강한 레진을 개발했다. 기존 투명교정장치는 환자의 치아모형을 본뜨고 모형위에 얇은 강화플라스틱 필름을 진공성형한 후 전문가가 자르고 마무리하는 등 제작시간이 1~2주일이 걸렸다.

 

그러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3D프린팅을 하면 1시간 내외로 단축되며 필름 및 후가공이 필요 없어 원가와 공정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각 환자의 치열 맞춤혈 교정치료가 가능하고 누적 오차율도 개선할 수 있다.

 

그래피의 이러한 혁신제품은 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아 지난해 하반기 시리즈B 라운드를 진행해 케이런벤처스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100억원을 조달하는 등 총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덴탈 분야 세계 1위 유통기업 미국 헨리샤인(Henry Schein Orthodontics)다이렉트 얼라이너의 유통 협력(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래피는 바이오 메디컬 소재·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2년에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한편 그래피는 세계최초 모델 없이 교정용 얼라이너(Aligner)를 직접 출력 가능한 광경화수지인 ‘TC-85DAC’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받았고 현재 치과에 소재와 얼라이너를 납품 중이다. 또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TC-85DAC’ 6개의 ‘Tera Harz®’ 제품에 대한 EC(Eropean Community)인증서를 받았다.


▲ 그래피가 이번에 수상한 신제품(NEP)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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