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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17 14: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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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좌)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우)


LG화학이 폐 건축 자재를 고순도 PVC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LG화학은 폐 건축 자재로부터 고순도 PVC를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의 공동 개발 및 관련 사업 확대와 이를 적용한 PCR-PVC 제품 상용화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LX하우시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현재 바닥재 등 연질 건축자재로부터, LX하우시스는 창호 등 경질 건축 자재로부터 각종 첨가제 및 불순물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고순도 PVC만 추출하는 기술 뿐만 아니라, 폐 건축자재에서 PVC를 추출해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관련 제조 방법으로 총 6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독자 기술을 각자 보유하고 있다.

이에 양사의 협력은 첨가제 제거 등 업계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친환경 재생 수지를 확대 적용하고 재활용하는데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식용유 △팜부산물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Bio-balanced PVC 제품 출시 및 사업화 방안도 적극 논의했다.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재활용 PVC의 양산 및 Bio-balanced PVC의 공급 확대로 자원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가며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소재 기업 및 친환경 건장재·인테리어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양사의 협력은 원료부터 제품까지의 밸류 체인(Value Chain)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자원 선순환 분야까지 확대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이라며 “친환경 소재·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핀란드 네스터(Nest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SAP(고흡수성수지), PVC(폴리염화비닐) 등 ISCC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총 32개의 Bio-balanced 제품 출시 및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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