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에서 수많은 프레젠테이션을 해온 프레젠테이션의 대가들이 프레젠테이션 노하우를 일반에게 전수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조맹섭 박사와 신규상 박사의 다양한 오럴 프레젠테이션 팁들을 일목요연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 책 ‘대덕연구단지 과학자가 안내하는 파워 오럴 프레젠테이션’(시그마프레스 출판)을 지난달 말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오럴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댈지 몰라 헤매는 독자들을 위해 집필됐다. 특히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커뮤니케이션의 꽃이라 할 만큼 중요시되고 있는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 발표에 자신이 없는 사람, 당장 내일이라도 청중 앞에 나서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프레젠테이션 팁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는 오럴 프레젠테이션에서의 성공은 거창한 것이 아닌 작은 것 하나하나를 바꿔 나감으로써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책에 실린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 어디에 서서 발표를 해야 가장 안정되는지 △ 실내조명은 어느 정도가 좋은지 △ 마이크는 어떻게 쥐어야 하는지 △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 지시봉은 어느 손에 쥐어야 하는지 △ 그 밖에 시선, 얼굴 표정, 제스처 등은 어떻게 처리해야 효과적일지 등에 대한 설명과 체크리스트가 포함되어 있어 이러한 것들을 익히고 연습한다면 독자들도 유능한 발표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책의 저자인 조맹섭 ETRI 전문위원은 그의 반평생이 넘는 34년 동안 근무하면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 사업 수주 및 평가 시 발표자 또는 심사자로서 무려 950여건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이렇게 몸소 체득한 프레젠테이션 스킬과 수집한 관련 자료를 토대로 저자는 이 책을 집필했다.
조맹섭 저자는 “현대사회는 자기 PR시대이며 프레젠테이션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기 PR을 위한 생존수단”이라면서 “이 책이 독자 여러분들의 오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일반 서점 등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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