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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1 13:39:11
  • 수정 2021-12-21 16: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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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용 금속 3D프린터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엠쓰리파트너스 제공)


국내 메탈·플라스틱 3D프린팅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3D프린팅 교육과 프로젝트를 통한 실증이 실시돼 3D프린팅의 제조업 적용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 박영서)은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고한 ‘2021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사업(이하 교육사업‘) 중 프로젝트 과정(사업과제2)의 모든 사업 과정이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은 3D프린팅연구조합에서 수행 주관하고, 3D융합산업협회와 인텔리코리아가 컨소시엄의 참여기관으로 사업 수행에 참여했다.

해당 교육사업은 3D프린팅 기술도입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장비를 보유하였지만 활용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기업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성격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교육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의 모집에서는 총 22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13개의 업체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돼 총 30명의 재직자가 4개월(9~12)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메탈, 플라스틱 분야별 13개의 참여기업은 산업분야와 교육과정별로 그룹핑되어 총 6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각 프로젝트의 대표기업에는 국내 3D프린팅 전문기업 및 기관 소속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 지원팀이 직접 방문해 기업의 대표 또는 관계된 실무자와 직접 제조현장을 돌아보며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 기업이 직면한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분석된 내용을 기반으로 각 프로젝트별로 필수 교육이 반영된 6개의 맞춤형 교육과정이 수립됐다.

맞춤형 교육은 산업용 3D프린터를 직접 보유하고 활용하고 있는 국내 3D프린팅 전문기업의 현장에서 진행됐다. 교육대상자는 각종 설비와 3D프린팅을 위한 전·후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거나 실습함으로써 산업용 3D프린팅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이와 동시에 기업에서 취급하는 제품이나 예제를 직접 제작하고 테스트하는 실증의 단계를 진행하면서 3D프린팅 기술의 도입 및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교육에 참여한 모 제조기업의 실무자는 기존의 이론중심 교육과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의 교육이 아닐까 싶다면서 일반적으로는 좀처럼 체험하기 어려운, 예를 들면 산업용 3D프린터를 직접 운용하거나 출력된 부품의 후처리와 다양한 후가공을 직접 실습을 통해 진행하는 등의 현장 중심의 교육에서, 기업과 실무자가 3D프린팅을 활용하기 위한 현실적인 정보와 지식을 습득한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자문, 컨설팅, 교육까지 참여한 태성에스엔이의 유병주 소장은 제조기업에서 3D프린팅을 활용하기 위한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실무자 대상의 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가 적층제조가 가능한 부품을 식별하여 상위부서에 제안하는 상향식방법’”이라며 이번 교육사업은 특히 3D프린팅 전문 기업과 적층제조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서로 매칭해 교육부터, 부품평가 및 시제품 제작까지 수행하는 상향식방법의 매우 좋은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 DfAM(적층제조특화설계) 실습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태성에스엔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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