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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1 15:58:03
  • 수정 2021-12-21 1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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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두바이유 가격 전망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내년 국제유가가 석유 수요의 빠른 증가와 계획보다 강화된 감산 정책이 이뤄질 경우 올해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탄소중립시대의 석유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1 석유 컨퍼런스’를 21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도 국제유가 전망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석유산업 연구개발 과제 △탄소 중립형 석유대체연료 개발동향 및 향후전망 등이 발표됐다.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2021 석유수급·유가 분석’과 ‘2022 국제유가·석유시장 전망’ 발표를 통해 ”2022년도 석유 시장이 수요과잉에서 공급과잉으로 전환되며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세계 경제 회복에 따라 금년 평균보다 조금 높은 배럴 당 70달러 초반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석유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OPEC+가 계획보다 강화된 감산 정책을 시행할 경우 유가는 추가 상승하여 배럴 당 8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고유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석유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이란 핵 합의 복원에 따라 이란의 원유수출이 재개될 경우 유가는 하락해 배럴 당 6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저유가 시나리오도 언급했다.

이날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 실장은 축사를 통해 “석유업계에 있어 탄소 중립은 어렵지만 세계 5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보유한 경쟁력과 역량을 토대로 석유대체연료 개발, 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산업부는 석유업계 탄소중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석유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 중으로 내년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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