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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2 16:27:27
  • 수정 2021-12-27 09: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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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발족한 한국판 수소위원회 ‘Korea H2 Business Summit’ 사진


현대차, SK, 포스코 등의 16개사 회원사로 이뤄진 국내 수소 기업 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12월 임시국회의 수소법 개정안 조속 통과를 촉구했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수소법 개정안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호소문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장과 여야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지난 9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국내 16개 대기업 총수 및 최고경영자들이 결성한 민간 협의체다.


협의체는 “자동차, 석유화학, 소재 등 국내 다수기업은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믿고 수소 생산·유통·판매 분야에 수십조원을 투자하고 있지만 입법적·정책적 지원이 늦어져 투자 중단 위기에 처해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기업들은 사활을 걸고 이산화탄소 포집·제거와 수소연료전지·상용차 개발, 액화플랜트 건설 등에 투자하고 있지만 수소법 개정안은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소법 개정이 더 미뤄지고 제도 시행이 불투명해질 경우, 기업들의 수소경제 투자가 중단되며 우리나라의 수소경제 선도 전략도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법 개정안에는 청정수소 관련 인텐시브 및 의무 부여를 위한 ‘청정수소 인증제’, 청정수소활용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위한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도입 등이 담겨있다.


또 수소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블루수소를 청정수소로 정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측은 수소산업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 생산, 유통, 활용 의 전주기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인 상황이지만 제도적인 뒷받침이 미약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국회에 계류중인 수소법 개정안을 12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반드시 통과시킬 것, 수소산업 전주기 구축을 위한 적극 입법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기업 협력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산업 육성의 목표로 지난 9월 출범했으며 △현대차그룹 △SK그룹 △롯데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GS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H2 비즈니스 서밋 관계자는 “수소산업에 뛰어든 16개사의 절박한 심정을 담아 호소문을 보냈다”며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를 위해서 적시 입법과 실질적인 정책지원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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