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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3 10: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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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중공업 국문CI


한진중공업(대표이사 홍문기)이 32년만에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에 나선다.


한진중공업은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지어진 영문 사명은 HJSC(HJ Shipbuilding & Construction Co.,Ltd.)다.


한진중공업은 기존 사명의 상표권을 가진 한진중공업홀딩스와의 상표권 사용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동부건설 컨소시엄 인수 후, ESG 시대에 맞는 종합 중공업 기업 재도약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이유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10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명 사내공모를 실시했으며 가장 많은 제안을 얻은 ‘HJ중공업’을 새로운 사명으로 선정했다.


‘HJ중공업’의 HJ는 한진중공업의 정통성과 연상 효과를 갖으면서도 새 출발을 상징한다. 동시에 고객과 함께 100년을 향한 재도약을 시작하며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을 담은 ‘The Highest Journey(위대한 여정)’의 약자이기도 하다.


사명 변경과 함께 기업이념과 비전을 담은 CI도 공개했다. 새 CI의 심볼 디자인은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형상화했으며, HJ중공업의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과 미래 비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공업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1989년 한진그룹의 대한조선공사 인수 이후, 현재 사명을 사용해 온 한진중공업은 32년 만에 회사 이름을 HJ중공업으로 바꿨다.


새 경영진 출범과 함께 조기 경영 정상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는 HJ중공업은 공공공사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건설부문 수주와 함께 조선부문 상선 수주를 재개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중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 대처하도록 양대 사업군에 걸쳐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9월부터 건설부문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수도권 정비사업 연속 수주, 조선부문의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을 비롯한 컨테이너선 연속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홍문기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수합병 이후 지속 성장 가능한 ESG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 출발의 각오로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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