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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4 15: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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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석유 비축기지 준공식 사진

울산의 온산국가산업단지내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사업이 최종 준공 인가되어 6년만의 준공을 마쳤다.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을 12월23일자로 최종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민간·공기업·지자체가 상생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는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은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일원 98만㎡ 지하 공동구(폭 18m, 높이 30m, 연장 2.97km)에 석유 1,030만 배럴을 저장 규모로 지난 2016년 1월에 착공해 6년 만에 준공됐다.


지난 2013년 6월 한국석유공사와 에쓰-오일(S-OIL)(주)의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 지상탱크 부지 일부를 에쓰-오일(주)에 매각하고 잔여 부지에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 사업이 추진됐다.


에쓰-오일(주)은 그 자리에 석유화학복합시설을 건립했으며, 한국석유공사는 33년이 경과한 노후 석유저장 지상탱크를 대신하여 자연재난 및 외부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반영구적인 지하 저장시설을 갖추게 돼 평상시에는 석유를 비축하고 유사시 비축유를 공급함으로써 원활한 수급과 안정된 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에너지 안보를 더욱 단단히 했으며, 울산시는 비축 기반과 석유화학 협력 단지(클러스터)를 활용하여 동북아 석유거래의 중심이자 에너지 허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하 석유 비축기지 상부에는 38만㎡ 규모의 학남공원과 경관녹지가 조성됐다. 산책로(4.5km), 체력단련장, 배드민턴장, 쉼터, 주차장 등을 갖추어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근로자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생겼다.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사업승인권자로서 석유화학복합시설건립과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재와 행정지원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11월 19일에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며 “이번에 공원, 녹지, 주차장, 도로와 같은 공공시설물을 모두 완료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준공 인가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울산 석유 비축기지 준공식날 관련 관계자들이 비축기지를 둘러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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